빔모빌리티가 대구시청과 손을 잡고 안전한 공유킥보드 이용 및 주차문화 개선을 위한 '더 착한 주차 (Better Parking)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빔모빌리티는 25일 오후 대구 중구 중앙로역 인근에서 대구시청과 함께 '더 착한 주차 (Better Parking)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 여건을 조성하는 한편 시민에게 올바른 전동킥보드 주차 문화를 계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근 전동킥보드 및 전기자전거 등과 같은 개인형 이동수단의 무분별한 주차로 인해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문제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특히 전동킥보드가 시각장애인에게 필수적인 점자 보도블럭 위에 주차될 경우, 큰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다.
더 착한 주차 캠페인에서 빔모빌리티는 자사의 전동킥보드에는 점자블록 위 주차금지 스티커를 부착, 전동킥보드 이용자들이 올바른 주차를 하도록 안내했다.캠페인 진행 장소 주변에는 불법 주차된 이동 장치를 주차 권장 구역으로 이동시켜 시민의 안전한 보행을 촉진했다.
빔모빌리티 관계자는 “전동킥보드는 편리한 이동 수단이지만, 올바른 이용을 위해서는 안전한 주차 문화가 확립돼야 한다”며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전동킥보드의 주차문화 전반에 걸친 개선을 도모해 관련 민원을 줄일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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