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의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신작 '데이브 더 다이버'를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 정식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데이브 더 다이버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최적화된 조작 환경과 스위치 컨트롤러 '조이콘'을 호환시켜 게임 특유의 손맛을 세밀하게 구현했다. 기발한 아이디어로 호평을 받아온 '미니게임' 중 일부 콘텐츠를 역동적으로 즐길 수 있으며 진동을 느끼며 해양 어종을 사냥할 수 있다. 최근 실시한 PC 버전 첫 업데이트 콘텐츠도 스위치 버전에서 동일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닌텐도 e샵(Shop)에서 다운로드 콘텐츠 형태로 데이브 더 다이버를 만나볼 수 있다. 예약 구매한 이용자는 업데이트를 통해 이어서 플레이 진행이 가능하다. 특전 혜택으로 '보트 페인팅' 및 '초밥집 인테리어'를 받을 수 있다.
황재호 넥슨 민트로켓' 데이브 더 다이버' 디렉터는 “스위치로 데이브의 모험을 한층 풍성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조작감 향상과 최적화 작업에 집중했다”며 “이번 기기 확장을 통해 더 많은 유저에게 데이브의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6월 28일 스팀에서 정식 출시된 이후 독보적 장르에서 기인한 게임성과 높은 완성도로 이용자와 평단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글로벌 누적 판매량은 200만 장을 돌파했다.
현재까지 스팀에 5만5000여개 플레이 리뷰를 통해 97% 비율로 '압도적 긍정적' 평가를 유지하고 있다. 양대 게임 평론 사이트 '메타크리틱' 및 '오픈크리틱'에서 평점 90점을 확보해 국내 게임 최초로 'Must Play' 배지를 획득했다.
이 밖에도 내달 개최되는 영국 대표 게임 시상식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2023'에서 '올해의 PC 게임' 포함 총 3개 부문에 후보작으로 선정되며 글로벌 게이머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