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로그라이크 장르 게임 신작 '웨토리' 글로벌 정식 출시

웨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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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는 로그라이크 게임 신작 '웨토리(Wetory)'를 스팀, 닌텐도 스위치, 스토브 인디를 통해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웨토리는 카툰 스타일 그래픽이 돋보이는 3D 액션 로그라이크 장르 게임이다. 발에서 물감이 나오는 주인공이 악당에게 빼앗긴 세상의 모든 색을 되찾기 위해 떠나는 여정을 주요 스토리로 담아냈다.

타일맵, 장애물 등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적을 공격하고 회피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색깔마다 고유 특성을 가지고 있어 각각의 공격 특성을 살린 다양한 스킬 트리를 사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쉬운 조작법, 탄탄한 전략성 등으로 게임의 재미를 한층 살렸다.

웨토리는 2022년 게임스컴 베스트 인디 게임 톱10, 도쿄게임쇼 2022 글로벌 인디 게임 파이널리스트 등에 선정되며 출시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2년 연속 방구석 인디 게임쇼 인기상 1위를 수상하는 등 전세계 유저 관심을 사로잡았다.

웨토리는 스팀, 닌텐도 e숍을 통해 전세계 모든 유저가 즐길 수 있다. 한국어,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일본어 등 총 17개 언어를 지원한다. 국내 유저들은 스토브 인디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원치균 그라비티 콘솔 사업 PM은 “전세계 많은 유저가 게임을 즐기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웨토리를 정식으로 출시했다”며 “기존의 게임과는 전혀 다른 플레이 방식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