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보형' 김준현X문세윤, 홍콩서 경찰에게 제재?! '大굴욕'

사진=SBS Plus
사진=SBS Plus

'먹보형' 김준현과 문세윤이 홍콩에서 굴욕을 당해 웃음을 안긴다.

김준현과 문세윤이 뭉친 SBS Plus '먹고 보는 형제들'(이하 '먹보형')이 오는 11월 7일(화) 밤 8시 30분 정규 편성을 확정지은 가운데, 제작진은 두 사람의 케미가 다시 한번 폭발하는 티저를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 깜짝 공개했다.

'먹보형'은 지난 9월 '인도네시아 여행기'를 선보인 첫 회부터 2023년 SBS Plus에서 론칭한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첫방송 타깃 시청률'(닐슨코리아 집계 최고 1.3%)을 기록하며 인기몰이를 했던 터. 정규 편성을 확정지은 후, 두 번째 여행 기간을 기존의 2배로 확대시켰으며, 김준현과 문세윤 역시 '홍콩-마카오 대탐험'을 여행 콘셉트를 잡고 더욱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 두 사람은 현지에서 각종 섭외, 셀프 촬영을 하면서 생생한 먹방과 풍성한 볼거리로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킨다는 각오다.

26일 공개된 티저에서 두 사람은 이러한 포부를 제대로 담아냈다. 우선 김준현-문세윤은 한 카페에서 만나, '먹보형'의 정규 편성을 자축한다. 문세윤은 "이거('먹보형') 내가 된다고 했잖아. 여행 또 가잖아!"라며 '어깨뽕'을 세우고, 뒤이어 두번째 여행지 홍콩&마카오가 공개되며 업그레이드 된 홍콩, 마카오 여행을 기대케 한다. 홍콩에 도착한 두 사람은 눈부신 야경을 바라보며 감격에 젖는가 하면, 화려한 불쇼로 시선을 압도하는 식당도 방문한다. 특히 '미식 국과수'급(?) 냉철한 맛 평가로 유명한 문세윤은 이 식당에서 "이거 너무 맛있다"라며 '오열(?)과 입틀막'을 연발해, 과연 어떤 음식을 먹고 이런 맛 평가를 내린 것인지 궁금하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홍콩에서 아름다운 야경을 바라보며 "이거 보러 온 거지!"라고 격하게 환호한다. 급기야 둘은 즉석에서 길거리 버스킹(?)까지 시도하는데, 이내 경찰로 보이는 현지인이 다가와 제지를 가해 굴욕을 안긴다. 김준현은 "여기도 (통제) 시간이 있네..."라며 머쓱해하고, 문세윤은 "알아보고 왔어야지!"라며 괜히 김준현에게 짜증을 내 '대환장 티키타카'를 이어간다.

제작진은 "지난 인도네시아 여행에서 제작진의 개입 없이 직접 여행지 선정부터 촬영과 장소 섭외까지 모두 도맡았던 김준현-문세윤이 이번엔 홍콩-마카오를 '픽'했다. 계획적인 듯 하지만 허술한(?) '큰뚱' 김준현과 그런 형을 보필(?)하는 '작은뚱' 문세윤이 '찐친 케미'를 제대로 보여주며 유쾌한 웃음과 알찬 여행 정보, 공감 가득한 대리 만족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준현-문세윤의 먹고 보는 오감만족 여행기가 담기는 SBS Plus '먹고 보는 형제들' 홍콩&마카오 편은 오는 11월 7일(화) 밤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