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교, ‘콩콩팥팥’으로 ‘첫 예능’ 출격…‘기대 폭발’

사진=WS엔터테인먼트
사진=WS엔터테인먼트

배우 정수교가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를 장식한다.

지난 13일 첫 방송 이후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이하 ‘콩콩팥팥’)는 친한 친구들끼리 작은 밭을 일구게 됐을 때 벌어지는 재미난 일들을 유쾌한 다큐 형식으로 풀어낸 프로그램이다.



정수교의 ‘콩콩팥팥’ 출연에는 앞서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로 친분을 쌓은 김우빈의 요청으로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눈길을 사로잡는다.

더불어 ‘함부로 애틋하게’, ‘백일의 낭군님’에 함께 출연하며 오랜 시간 각별한 인연을 맺어온 김기방, 도경수와의 인연이 더해져 흔쾌히 27일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해 깨알 같은 재미를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또한, 2013년 데뷔 이후 정수교의 첫 예능 출연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깊으며, 이에 그동안 보여 주지 못했던 자신만의 특유의 재치와 입담을 가감 없이 보여줄 예정으로 관심과 기대가 모인다.

정수교는 “저는 사실 종일 웃기만 하다가 온 것 같다. 어느 날 걸려 온 우빈이의 전화를 받았더니 밭에 일손이 좀 부족한데 시간이 된다면 밭일을 좀 같이해 줄 수 있겠냐고 해서 시간이 된다고 말했더니, 밭일 좀 같이하자고 해서 자연스럽게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밭으로 가게 됐다. 알고 보니 경수의 촬영 첫날 스케줄이 겹쳐 기방형님 광수형 우빈이가 저와 주환이 형에게 지원을 요청한 거였다”라며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개인적으로 첫 예능 촬영이었는데 정말 1000% 리얼하게 진행되고 모든 상황에 카메라가 있어 신기한 경험이다. 그 안에서 ‘콩콩팥팥’ 멤버들의 친한 친구들 사이에서 나오는 그 합과 케미는 환상적이어서 그들을 보는 재미에 종일 웃기만 했던 기억이 남는다”고 신기하고 즐거웠던 분위기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정수교는 “정말 더운 날에 촬영했는데 광수형의 끈기와 리더십에 다시 한번 놀랐고 덕분에 끝까지 일구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시종일관 너무 사랑스러우셨던 기방 형님, 반듯함 속에 장난기 가득한 모습이 귀여운 우빈이, 막내지만 존재 자체가 참 크게 느껴졌던 경수, 그 멤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밭 일 하고 맛있게 잘 먹고 왔다. 어린 시절 여름방학에 친구들과 함께 시골에 가서 일도 하고 맛있는 음식 먹으며 재미있게 놀다 온 것 같아 행복한 추억이 될 것 같다”라며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밝히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콩콩팥팥’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