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유준이 ‘무인도의 디바’에 색깔을 더한다.
28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극본 박혜련, 은열/연출 오충환)는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서목하(박은빈 분)의 디바 도전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이유준은 목하의 아버지 정호 역으로 출연해 존재감을 과시할 예정이다. 정호는 가수를 열렬히 꿈꾸는 목하의 운명을 한순간에 뒤바꾸는 동시에 새 출발의 시작점을 맞게 하는 인물이다.
지난 2009년 영화 ‘바람’의 뜩이 역으로 스크린 데뷔한 이유준은 이후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파파로티’, ‘관상’ 등에서 관객들에게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이후 드라마 ‘시그널’, ‘모범택시’, ‘김비서가 왜 그럴까’, ‘빅마우스’ 등 다채로운 작품에 출연하며 안방에도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특유의 섬세하면서도 풍부한 표현력과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통해 자타공인 ‘신스틸러’로 자리 잡은 이유준.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 SBS ‘악귀’ 등 최근 화제를 모은 작품에서 짧은 등장에도 시선을 사로잡으며 ‘특별출연의 좋은 예’를 보여준 그이기에 ‘무인도의 디바’를 통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유준이 지원사격에 나선 tvN ‘무인도의 디바’는 28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