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연합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어르신 축제 '2023 실버문화페스티벌'이 27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개막했다.
개막식에는 김태웅 한국문화원연합회 회장과 최성희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정책관을 비롯, 전국 16개 시·도문화원연합회회장, 지방문화원장, 김종훈 이투데이피앤씨 대표 등이 참석했다.
4년 만에 오프라인에서 열리는 '2023 실버문화페스티벌'은 어르신 세대의 적극적인 문화예술활동을 선보이고 그 성과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샤이니스타한마당(공연) △문화교류한마당(전시·체험 부스) △실버문화포럼 총 3개의 프로그램을 주축으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는 지역문화진흥원과 연계해 '문화가 있는 날 10주년 페스타'와 생활문화 캠페인 '문득'의 이벤트 부스도 꾸며졌다.
개막 축하공연으로는 2022 실버문화페스티벌 준우승팀이자 실버세대를 대표하는 풍물패 '소리울'과 '2023 청춘마이크'에 참여하는 청년 아티스트 '다움'이 문화를 통해 차이를 극복하고 세대를 이어가는 콜라보 공연을 선보였다.
김태웅 한국문화원연합회장은 “'2023 실버문화페스티벌'을 통해 긍정적인 노년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문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성희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정책관은 “축제를 위해 노력해 주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와 응원을 보낸다”고 밝혔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