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LG마그나) 멕시코 공장이 9월부터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LG마그나 연간 매출의 20%까지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LG전자는 27일 2023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LG마그나 멕시코 중부 라모스 생산시설을 구축했으며 공정 안정화 단계를 거쳐 9월부터 양산을 시작했다”며 “본 생산시설의 제품은 모터, 인버터, 컨버터”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급성장하는 북미 지역 OEM 업체는 물론 아시아 지역 OEM 기업에게도 공급 확대를 기대한다”며 “매출 전망으로는 내년 LG마그나 연간 매출의 20% 수준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LG전자의 전장 사업 연간 수주 잔고로는 100조원 달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일부 변수가 존재하지만 제품 경쟁력 강화와 성공적인 수주 활동, LG마그나의 고객 파이프라인 성과 등으로 100조원 수주잔고 확보가 가능하다”며 “제품별 비중으로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가 60%, 전기차 파워트레인이 20%중반, 차량용 램프가 10% 중반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