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는 오는 16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산업 육성과 글로벌화'를 주제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의원과 제5차 포럼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첨단재생의료와 첨단바이오의약품은 기존 의약품과 의료기기로 완치가 어려운 희귀·난치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한다는 점에서 차세대 혁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첨단재생바이오법 시행 3주년을 맞아 첨단재생바이오 분야 국내외 최신 동향을 살펴보고 국내 산업 육성과 글로벌화를 위한 정책·규제 개선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내외 첨단재생의료 산업 현황(지씨셀 김호원 CTO) △꿈의 항암제 카티(CAR-T) 치료의 국내외 개발동향(큐로셀 김건수 대표) △첨단재생의료 환자 접근성과 산업발전(재생의료진흥재단 박소라 원장)을 주제로 발제한다. 이후 정부, 학계, 산업계 전문가 8명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을 실시한다.
강경선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회장은 “우리나라 미래 기술 주권을 확보하고 경제성장을 견인할 주요 분야 중 하나로서 첨단재생바이오 산업 육성은 필수적으로 수행돼야 할 정책 과제”라며 “이번 포럼이 현재 규제·제도의 제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정부와 민간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