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준의 담다디談] 치열한 '5세대 그룹' 경쟁…'빛나는 군계일학' 제로베이스원

사진=웨이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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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잇단 5세대 그룹들의 등장으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양상인 가운데, '군계일학' 격 성적으로 넘버원 자리에 오른 팀이 있다. 제로베이스원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제로베이스원은 Mnet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9인조 보이그룹으로, 184개 국가 및 지역의 시청자들의 투표로 탄생했다. 프로그램 방영 당시부터 국내외 팬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만큼 이들의 데뷔 소식만으로도 가요계를 뜨겁게 달구기에 충분했다.



관심은 성적으로 이어졌다. 제로베이스원의 데뷔 앨범 'YOUTH IN THE SHADE'가 발매 단 하루 만에 124만 장이 넘게 팔리며 밀리언셀러에 직행했다.

데뷔 앨범으로 발매 첫날 바로 밀리언셀러 반열에 오른 건 역대 K-POP 그룹 중 제로베이스원이 최초다. 나아가 제로베이스원은 써클차트 9월 월간 차트 기준 데뷔 앨범 누적 판매량 200만 장을 달성하며 더블 밀리언셀러 판매 인증을 받았다.

사진=웨이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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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초·역대 최고 기록으로 K-POP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제로베이스원은 이에 안주하지 않는다. 오는 11월 6일 미니 2집 'MELTING POINT'로 초고속 컴백을 알린 것. 치열한 5세대 그룹 간 경쟁에서 우위를 굳힌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MELTING POINT'에는 순도 높은 얼음이 0도에서 녹는 것처럼, 제로베이스원이 '순도 100%'의 몰입과 열정으로 새로운 세계를 펼쳐 나가고, 강렬한 음악과 뜨거운 퍼포먼스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녹이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특히 타이틀곡 'CRUSH (가시)'에는 이제껏 보지 못한 제로베이스원의 파워풀한 에너지를 담은 '다크 이노센스' 매력이 담긴 것으로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제로즈(공식 팬덤명)의 사랑으로 꿈을 찬란하게 피워낸 제로베이스원이 이제는 제로즈를 위해 더 단단한 존재가 되어 끝까지 그들을 지켜내겠다는 다짐을 노래한다.

5세대 그룹 중 군계일학 매력을 발하고 있는 제로베이스원. 이들의 색다른 매력은 오는 11월 6일 만나볼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