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설립된 엠로는 자체 개발한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스마트스위트(SMARTsuite)'로 지난 23년 간 약 1600건 이상 구매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삼성과 현대차, LG, SK, 한화, 현대중공업, CJ과 같은 국내 대표 글로벌 대기업부터 금융, 의료, 공공기관 등 500개 이상의 다양한 산업분야를 아우르는 고객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회사는 이처럼 확고한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기업 부가가치의 60~70% 이상이 발생되는 공급망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강화하는 '공급망관리의 디지털 혁신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며 연평균 25%의 높은 매출 성장을 이뤘다.
엠로는 국내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SW) 시장에서 독보적인 리더십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도 진행하고 있다. 국내 대표 IT기업인 삼성SDS, 공급망계획 분야의 글로벌 선도 업체인 오나인솔루션즈(o9 Solutions)와 협업해 공급망관리 각 영역에서 3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전문성을 결합한 통합 공급망관리(SCM) SaaS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엠로는 이를 통해 내년부터 국내보다 50배 이상 큰 규모의 글로벌 공급망관리 SW 시장을 공략하며 글로벌 대표 기업용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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