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 기업 비투엔(대표 주현정, 박종율)은 AI 디지털 케어 서비스 '늘 실버케어' 플랫폼을 정식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는 현재 자체 제작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늘 밴드'를 우선 '늘 실버케어' 플랫폼에 적용했으며 향후 AI 스피커, 수면 질 센서 등 디바이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비투엔은 '늘 실버케어'가 요양병원 도입을 시작으로 요양원, 실버타운 등 전체 실버 시장에서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비투엔은 디지털 실버게어 서비스 출시와 함께 △광주 호남THE선요양병원 △강동요양병원 △부산 세인요양병원 등에 오픈하기 위해 막바지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늘 실버케어' 서비스는 고령 환자의 위험도를 분석 예측해 사고를 예방하는 플랫폼이다. 수면 중 돌연사나 심근경색 등 예측하기 어려운 사고 위험도를 AI 알고리즘을 통해 예측해 예방한다. 또한, 위험 지역 출입 및 고음 발생, 낙상 등 실시간 상황을 모니터링해 위험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을 지원, 사각지대 없는 의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다.
'늘 실버케어' 플랫폼은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IoT 등 첨단 기술을 집약했다. 멀티 디바이스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할 수 있고 시장 요구에 따라 다양한 최신 기술의 IoT 디바이스를 즉각 적용할 수 있는 기업용 플랫폼으로서 차별화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비투엔은 사업 확대의 일환으로 현재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과 물밑에서 공동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내는 등 다각도의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혜선 비투엔 늘서비스그룹장은 “다년간 쌓아온 AI, 빅데이터와 같은 전문 기술과 요양병원, 요양원 관련 종사자들이 참여해 고령인구 돌봄 서비스 전반에 수용 가능하도록 야심 차게 만든 서비스로, 초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실버케어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2030년 168조 원 규모로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미국 실버케어 시장은 2025년 약 3조 5000억 달러, 중국은 약 80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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