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쉬업엔젤스가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구 마루180에서 투자사 중 인공지능(AI) 기업을 소개하는 매쉬업 AI 데이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벤처캐피털(VC)을 대상으로 매쉬업엔젤스가 투자한 AI 스타트업의 기술과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글로벌 산업·기술 트렌드를 공유했다.
행사에는 뤼튼테크놀로지스, 비블, 사일런티스트, 젠아, 패러닷 등이 참여했다. 생성형AI, 버추얼 프로덕션, 가상자산 운용 알고리즘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을 활용해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업들이다. 박은우 매쉬업엔젤스 파트너는 AI 애플리케이션, 독점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하이퍼 로컬 AI 모델과 특화 AI 모델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택경 매쉬업엔젤스 대표파트너는 “매쉬업엔젤스가 기존에는 기업·소비자간 거래(B2C) 서비스와 커머스 포트폴리오사 비중이 높았지만 지난해부터는 기업간거래(B2B) 솔루션·테크 스타트업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특히 AI 스타트업에 꾸준히 초기 투자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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