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한국을 방문한 각국 민간사절단에게 자사 기술 기반 인공지능(AI) 혁신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AI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공유했다.
SK텔레콤은 서울 보라매사옥에서 '아세안(ASEAN)+3' 회원국 소속 인적자원개발분야 관계자 및 유네스코 직업교육 훈련센터 관계자 등 약 100명에게 AI 기반 체험 프로그램과 교육과정을 공유했다고 2일 밝혔다.
교육은 고용노동부와 세계은행이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하는 인적자원개발(HRD) 포럼 참가자 대상으로 진행됐다. 중국, 일본,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을 포함해 총 13개 국가에서 방한했다.
교육 참석자는 SKT가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과 운영하는 K-디지털플랫폼에서 AI 기술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AI 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K-디지털플랫폼은 SKT 혁신 기술이 결집된 전시·체험 공간과 청년 대상으로 AI 개발자를 양성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 과정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는 전시공간에서 AI반도체 사피온, 저해상도 동영상 등을 고화질로 개선시켜주는 슈퍼노바 등 다양한 SKT 기술 솔루션을 체험했다.
또 SKT가 AI 기술을 기반으로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는 훈련 과정도 참여했다.
엄종환 SK텔레콤 ESG 얼라이언스 담당은 “AI 기술력을 사회와 나누고 다른 나라 청년세대 성장에도 기여하는 ESG 활동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우찬 기자 uc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