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사업 운영자인 동행복권이 자사 홈페이지에 해킹 공격이 이뤄져 개인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공지했다.
동행복권은 전날 외부 해킹 공격에 따라 이름·생년월일·전화번호·이메일·가상계좌 등 유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에 외부 해킹 공격으로 비밀번호가 변경된 회원 아이디의 비밀번호를 초기화 조치했다. 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유관기관에 신고한 상태다. 공격 인터넷프로토콜(IP)은 차단했고 회원 피해를 막기 위해 일시적으로 홈페이지를 폐쇄한 뒤 보안 조치했다.
동행복권은 공지문을 통해 “사고 발생에 깊은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개인정보 유출 회원은 개별적으로 안내해 드릴 예정이며, 문의 사항이 있거나 피해가 의심되는 경우 고객센터로 연락해달라”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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