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플랫폼 '너겟' 요금제 가입 고객 전용 멤버십 혜택으로 정기적으로 오프라인 경험을 제공하는 '엑스템'을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엑스템'은 두 번째 너겟 서비스다. LG유플러스가 정기적으로 선정하는 지역 핫플레이스에서 이용이 가능한 무료 또는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앤데믹 이후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젊은 층에게 혜택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5일 너겟 첫 번째 서비스로 고객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5G 요금제 16종을 선보인 바 있다. 이달 1일부터는 너겟 요금제에 가입하는 만 19세부터 만 29세까지 청년 고객에게 최대 11기가바이트(GB) 데이터를 추가 제공하고 있다.
첫 엑스템은 연남동과 연희동 일대 핫플레이스를 경험할 수 있는 '연연패스'다. 도시 콘텐츠 전문기업 '어반플레이'와 함께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복합문화공간 '연남장',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 외관 '룩백커피' 등을 포함해 6곳을 선정, 이달 15일까지 이용 가능한 무료 쿠폰과 할인권을 증정한다.
서울 커피 맛집을 즐길 수 있는 '로스터리 카페 패스'도 선보였다. 성북구에 위치한 '네임드 에스프레소', 서초구 '카페 모호', 성동구에 있는 '단일서울' 등을 포함한 총 7곳에서 12월 말까지 이용 가능한 할인권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향후 맛집, 카페, 공방, 전시, 공연 등 젊은 세대 고객이 선호하는 핫플레이스를 선정해 나갈 계획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너겟 앱을 내려 받아 요금제에 가입한 후 원하는 혜택을 골라 이용할 수 있다.
김귀현 LG유플러스 통신라이프플랫폼담당은 “엑스템을 통해 너겟의 혁신적인 온라인 통신 서비스 경험을 오프라인으로 다양하게 확장할 계획”이라며 “경험 확장을 바탕으로 너겟을 통신 서비스에서 나아가 오프라인에서 고객 경험을 지속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우찬 기자 uc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