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티베로 '티베로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Tibero DBMS)'이 '2023 제9회 글로벌 상용SW명품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와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 전자신문이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후원하는 글로벌 상용SW 명품대전이 10일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됐다.
이번 글로벌 상용SW 명품대전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핵심은 SW, 우리 SW 해외로!'라는 슬로건으로, 올 한 해 국내 전 산업 분야에 적용하고 있는 SW를 개발·보급해 SW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업의 명품 제품을 선정했다.
최근 SW 업계의 우수하고 새로운 신기술의 상용 SW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제품 성공사례 등을 발표·전시해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게 목적이다.
올해 글로벌 상용SW명품대상 대상(과기정통부장관상)은 티맥스티베로가 출품한 Tibero DBMS 제품이 차지했다. 이 제품은 대용량 데이터베이스(DB)를 지원하고 타제품과 호환성이 뛰어난 국산 대표 DBMS다. 총소유비용(TCO) 절감 효과가 높아 고객에게 호평을 받아왔다.
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장상은 △알티베이스 '알티베이스(ALTIBASE) V7.3' △한글과컴퓨터 '한컴오피스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 △티맥스소프트 '애니링크(AnyLink) 7'이 수상했다.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장상엔 △이즈파크 '에스게이트(Sgate)' △지니언스 '지니안NAC' 제품이, 전자신문 대표이사 발행인상엔 △알체라 '페이스 트러스트(FACE TRUST)' 제품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송광헌 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AI), SW, 메타버스 등 유망 신기술을 활성화해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나아가야 할 때”라면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발전 전략과 정책은 물론 SW분야 우수한 인재양성과 SW기업에 대한 충분한 지원들이 수반될 때 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정부는 디지털 경제의 기초체력인 SW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진흥 전략을 발표, 공공부문이 민간의 상용 SW를 보다 적극 구매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면서 “SW영향평가 제도 강화, 직접구매 제도 강화(직접구매비율 50% → 60%), 디지털 서비스몰에 SaaS 직접구매 제도 도입 등 상용 SW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제도를 적극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