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아미가 지칠 줄 모르는 강력한 먹방으로 '토밥'을 뒤집어 놓는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토요일은 밥이 좋아(연출 이영식)'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히밥과 함께 강남구 맛집을 찾아 여행을 떠난 아미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지난주 아미와 히밥은 아침 첫 끼로 칼국수, 수제비를 먹은 뒤 육즙 가득한 한우를 맛보고 역삼동 직장인들의 성지라는 돈가스집을 찾아 떠난다.
돈가스 집의 전 메뉴를 모두 맛본 멤버들은 딱새우회를 한 번도 먹어본 적 없는 아미를 위해 제주도산 딱새우와 츠모토식 숙성법으로 유명한 횟집을 방문한다.
아미는 "처음 먹어봤지만 (딱새우가) 정말 내 입맛에 딱 맞다"라며 접시 위에 놓인 딱새우를 무서운 속도로 하나하나 쓸어 담기 시작하는데.
히밥은 지친 기색 없이 음식을 즐기는 아미를 보며 "어렸을 때는 지금보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지 않냐. 그때는 식비를 어떻게 해결했냐"라고 질문했다.
아미는 "주로 뷔페를 다녔다. 거기는 모든 음식이 다 있지 않냐. 뭐든 다 오래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1~2시간 정도 본전을 뽑고 나오고 그랬다. 먹방 하기 전보다 양이 더 늘었다"라고 답한다.
이어 "먹방 하기 전에는 라면 5봉지 그 정도 밖에 못 먹었다. 그런데 방송하다 보니까 점점 늘어나더라. 그래서 결국 17봉지까지 늘어나더라. 요즘은 조금 더 준 것 같다"라며 히밥도 놀랄 대식가 면모를 뽐낸다.
감탄사를 연발하던 히밥은 "먹으면 배가 부르긴 불러?"라고 재차 질문했고 아미는 "적당히 먹고 끝낸다. 배 터질 때까지 먹지는 않는다"라며 도무지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꺼내 놀라움을 자아낸다.
마지막 식사를 모두 마친 아미와 히밥은 X세대팀 김숙, 현주엽과 합류해 돼지, 소, 오리 즉석 대패 고기 3종으로 대미를 장식하기 위해 이동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