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동안 새롭게 선보인 웹사이트, e커머스, 디지털마케팅, 웹서비스, UI·UX 디자인 등 디지털 경제서비스에서 각 분야를 빛낸 웹에이전시가 선정됐다.
한국웹에이전시협회(회장 석성국·㈜웨이투원 대표)는 올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친 끝에 'K-Awards & Si-Tech Innovation Award 2023' 수상작과 수상자를 발표했다.
협회는 16일 서울 호텔삼정에서 열리는 시상식 행사에서 34개 수상기업에 표창장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디지털크리에이티브 분야와 웹3.0서비스 분야로 나눴다.
디지털크리에이티브 분야는 다시 △디지털콘텐츠 솔루션 △e비즈니스 △인프라스트럭처 아키텍처 △온라인마케팅 등 4개 세부 부문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심사 결과 디지털크리에이티브 분야 통합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은 비즈니스 토털 IT 인프라 기업인 ㈜아이티이지가 수상했다. 세부 부문인 디지털콘텐츠솔루션 부문 대상은 웨이투원, e비즈니스 부문 대상은 십이지, 인프라스트럭처아키텍처 부문 대상은 호스트센터, 온라인마케팅 부문 대상은 디자인아트플러스가 차지했다.
웹3.0서비스 분야는 △모바일서비스 △UI/UX △e커머스 △공공3.0서비스컨버전스 등 4개 세부부문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웹3.0서비스 분야 통합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은 ㈜상상이음, 모바일서비스 부문은 웹자운, UI/UX 부문은 디비컨설팅, e커머스 부문은 아람, 공공3.0서비스컨버전스 부문은 에이치디그룹이 영예를 안았다.
이 기업을 포함해 총 34개 기업이 16일 열리는 시상식에서 표창과 부상을 받게 된다.
이 행사는 우리나라 대표 정보문화 행사로 미래지향적이고 중추적인 인재를 발굴 배출하고 국가의 인터넷 비즈니스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알려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웹 서비스 국가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행사이다.
한국웹에이전시협회는 9월 초부터 10월 말까지 2개월에 걸쳐 작품을 접수한 후 심사를 진행했다. 신청받은 작품은 참가 신청 작품에 대한 서핑, 출품작 자격검정, 평가항목별 배점 부여, 분야별 입상작품 선정 등을 기준으로 삼아 심사를 진행했다. 전국 규모의 공모·경진대회로 개최해 성황리에 종료됐다.
석성국 한국웹에이전시협회장은 “경기가 부진한 상황에서도 많은 업체가 출품해 경쟁이 치열했다”라면서 “내년에도 좋은 서비스가 등장할 수 있도록 많은 투자와 기술개발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