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에서 웨인힐스브라이언트A.I(이하 웨인힐스) 이수민 대표이사가 연사로 나서 K콘텐츠와 첨단 기술의 융복합이 가져올 콘텐츠의 미래에 대해 강연했다.
9일부터 11일까지 'AI 기술, K-콘텐츠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2023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는 기재부, 산자부, 중소벤처부 등 정부 부처와 산하 기관, 업종별 협회 및 단체 관계자는 물론 토스 이승건대표, 삼프로티비 김동환대표 등 국내외 AI 기술자, 콘텐츠 산업 전문가, 기업 등 2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수민 웨인힐스 대표는 토스, 삼프로티비 와 함께 '콘텐츠와 기술의 융복합, 콘텐츠기업의 투자정석' 등 주제로 인공지능 기반으로 영화, 웹툰, 뮤직비디오 컨텐츠에 대해 소개했다.
이 대표는 일찍이 2024년이면 엔터 업계의 업무 플로우 70% 가량이 AI로 완전 자동화될 것이라는 예측을 제기한 인물이다. 이러한 예측을 기반으로 웨인힐스는 사람의 음성을 AI가 분석하여 원하는 영상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STV ver 2.0'을 개발해 제23회 모바일기술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카카오브레인과 인공지능 연구개발을 협력하여 인물 동영상과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인물영상을 기반으로 가상 아바타를 생성하는 AI생성·합성 서비스 '휴먼아바타 에이아이(Human Avatar A.I)'를 오픈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콘텐츠와 기술의 융합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다. 전문 제작자뿐만 아니라 글로벌이용자들도 AI를 통해 텍스트를 이용한 시나리오 작성부터 영상, 음성, 이미지, 웹툰, 영화, 음악 등 자동화 컨텐츠를 제작, 생성하여 크리에이티브한 창작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AI 완전 자동화가 빠르게 진행될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미래를 전망하고 이러한 변화에 맞추어 엔터 업계가 AI 프로세스를 업무에 어떻게 반영하여 성과를 도출해야 하는지 설명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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