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킬러문항 없앴지만 변별력 갖춰 [숏잇슈]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킬러문항'을 없애고도 변별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가 나오고 있다. 입시 전문가들은 이번 수능이 작년 수능과 9월 모의평가와 비교했을 때 시험의 난도가 녹록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정문성 수능 출제위원장은 “교육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킬러문항을 배제했으며,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문항을 출제했다”고 밝혔다. 킬러문항 없는 첫 모의평가였던 올해 9월 모의평가를 분석하고 N수생 유입을 고려해 시험이 변별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올해 수능에서 성적 분포 변수로 작용할 요인으로는 N수생 증가, 원서 접수자 기준으로 검정고시생과 졸업생 비율이 28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높다는 것으로 꼽힌다. 올해 수능에는 작년보다 3442명 줄어든 50만4588명이 원서를 접수했다. 재학생 64.7%, 졸업생은 31.7%, 검정고시생 등 기타 지원자는 3.6%다. 졸업생과 검정고시 등을 합한 지원자 비율은 35.3%로, 1996학년도 이후 최고 수준이다.
※[숏잇슈]는 'Short IT issue'의 준말로 AI가 제작한 숏폼 형식의 뉴스입니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