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네이버 합작 'AI 반도체' 국산화 임박 [숏잇슈]

삼성전자와 네이버는 지난해 12월 AI 시스템의 데이터 병목을 해결하고 파워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차세대 AI 반도체 솔루션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왼쪽부터 한진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 CIC 대표.
삼성전자와 네이버는 지난해 12월 AI 시스템의 데이터 병목을 해결하고 파워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차세대 AI 반도체 솔루션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왼쪽부터 한진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 CIC 대표.
삼성-네이버 합작 ‘AI 반도체’ 임박 [숏잇슈]
삼성-네이버 합작 ‘AI 반도체’ 임박 [숏잇슈]

삼성전자와 네이버가 협력 1년 만에 AI 반도체 핵심 기술을 개발, 시제품 형태로 AI 모델을 가동하는 수준까지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규모 AI 모델 역시 문제없이 구현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과 AI 서비스 기업 간 협업이 가시화된 것으로 향후 데이터센터 적용 등 AI 반도체 국산화가 임박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삼성전자와 네이버는 최근 AI 반도체 솔루션 시험 평가(데모)를 완료하고 상당한 수준의 AI 성능 결과를 확보했다. 삼성전자와 네이버는 작년 12월 AI 반도체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1년 만에 상용화 수준의 기술 확보에 성공했다.

해당 반도체 칩은 현재 프로그래머블(FPGA) 반도체 형태로, 테스트와 성능 평가에 많이 쓰이는 시제품으로 개발됐다. 특히 AI 모델 경량화 부분에 특화된 성과를 달성했다. AI 모델 경량화는 AI 반도체 연산 속도를 높이고 전력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 방식 중 하나다. 삼성전자와 네이버가 개발한 AI 반도체는 '파인 그레인드 프루닝'이라는 AI 경량화 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숏잇슈]는 'Short IT issue'의 준말로 AI가 제작한 숏폼 형식의 뉴스입니다.

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