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소프트웨이브 2023'에서는 소프트웨어(SW) 산업 육성을 담당하는 공공기관 및 단체가 유관 기업 첨단 기술과 서비스를 대거 선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 혁신기업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사업을 수행하는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K-ICT창업멘토링센터는 'ICT 혁신기술 스타트업 존'을 마련하고 15개 멘티 기업 성과를 전시한다.
SW, 블록체인,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미래차,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멘토링 사업 21·22기 우수 기업 가운데 정부 과제를 수주했거나 투자 유치에 성공한 업체로 구성했다.
야미펀, 펫웍스, 하나루프, 이글루클라우드, 씨에어허브, 위인터랙트, 비엘에프, 그루브웍스, 픽스퀵, 오마이어스, 위제이, 디에스솔브, 에프에스엠에이치, 이엠시티, 마스팜 등이 참여한다.
대표적으로 야미펀은 구독 노트 소상공인 매장의 구독권 발행 및 중개 서비스를 영위한다. 펫웍스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 큐레이션 숙박 중개 플랫폼을 운영한다.
'스마트 해상물류 ICT 멘토링' 사업을 운영하는 한국정보산업연합회는 '스마트해상물류 경진 대회'에서 수상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자율 주행 선박 및 스마트 모니터링 관제 구축을 주제로 대상을 수상한 해유팀 △AI 시스템을 활용한 24시간 자동화 키(Quay)크레인 제작'을 주제로 금상을 수상한 KNURANE팀 등이 참여한다.
스마트 해상물류 ICT 멘토링은 해운·항만-ICT융합 인재 양성 사업 가운데 하나다. 지난 2019년 시범 사업으로 시작해 올해로 5년차를 맞았다.
한국데이터산업협회는 △비즈데이터 △씨에스리 △윕스 △신라시스템 △엘젠 5개 기업으로 협회 공동관을 구성했다. 혁신적인 데이터·AI 기술 및 솔루션을 공개한다.
이형칠 한국데이터산업협회 회장은 “협회 공동관에 참가한 기업이 혁신 서비스 기술과 솔루션을 더욱 확산토록 할 것”이라면서 “데이터 정책 발굴, 규제 개선, 데이터사업자 신고 등록, 데이터거래사 등록교육 등에 앞장서 우리나라가 데이터 강국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사이버 위협정보 공유시스템 C-TAS를 전시한다. C-TAS는 사이버위협 정보의 수집, 분석 및 공유 플랫폼이다. 정보보안, IT 서비스 등 290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기업은 △악성 애플리케이션 등 위협 정보 △실시간 상황전파체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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