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주간, 27일부터 5일간 개최…정부, SW 생태계 성장 이끈다

SW주간, 27일부터 5일간 개최…정부, SW 생태계 성장 이끈다

정부가 기업, 전문가와 함께 국내 소프트웨어(SW) 산업 혁신 성장을 위해 동향과 전망을 논의하고 대한민국 대도약을 실현하는 'SW 주간' 막을 올린다.

SW 주간은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5일간 총 10여개 행사로 진행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전체 총괄한다.

첫날에는 '2024 SW 산업 전망 컨퍼런스'가 서울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열린다. 첨단산업 중심 SW 융합 동향과 전망, 트렌드 등을 논의한다. 분야별 전문가가 SW 산업 현황과 내년도 대응 방향을 토론한다.

오후에는 서울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제24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식'이 개최된다. SW 산업 발전 유공자를 시상한다. 대한민국SW·SW기술 대상도 시상한다. 각각 행사에는 SW 산·학·연 관계자 450여명,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튿날에는 'SW 기술 투자유치 설명회'가 한화 드림플러스 강남점에서 개최된다. 올해 SW 기술 투자유치 컨설팅 사업 선정 기업 가운데 참가 희망기업·전문 투자사 등 20명이 참석한다.

사흘째에는 '2023 SW 품질 인사이트 콘퍼런스'가 코엑스에서 열린다. SW 산업 사업과 트렌드를 공유한다. SW 품질혁신 유공 포상을 실시한다.

같은 날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는 '제2회 IT여성기업인의 날'이 개최된다. 우수 여성기업인과 기관 유공자, 창업 공모전 수상팀을 시상한다.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는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전, 소프트웨이브 2023'이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국내 대표 SW 320개사가 참여해 산업 핵심 트렌드와 미래 기술을 공개한다. SW 산업 관계자와 일반 참관객 등 2만5000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흘째 코엑스에서 '2023년 소프트웨어 발주 역량강화 콘퍼런스'가 열린다. SW 사업 우수 공공발주자 장관상과 원장상을 수여한다. SW 사업 발주 역량 강화를 위한 주제 발표와 전문가 토론회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에는 'SW 연구개발(R&D) 우수성과 및 유공자 시상식'을 서울 엘타워에서 연다. SW 연구개발(R&D) 우수 성과 도출에 이바지한 공적자에게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상 등을 시상한다.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는 '2023년 공개 SW 페스티벌'이 개최되고 SW 주간을 마무리한다. 공개 SW 산업발전 유공자를 포상한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이 축사와 시상할 예정이다.

NIPA 관계자는 “'미래와 기회, 혁신과 성장'이라는 주제로 SW 주간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이라면서 “SW로 구현하는 디지털 모범국가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