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3 게임 레벨업 쇼케이스GLS 2023)'를 내달 6일부터 나흘간 서울 강남구 SJ쿤스트할레에서 개최한다.
올해 2회를 맞이한 GLS 2023은 국내 우수 인디게임 홍보를 위한 콘진원 게임기획 지원사업이다. 스타트업과 예비창업 부문 신규 인디게임을 선보인 후 평가받기 위해 마련됐다. 지스타 2023에 참가한 인디게임 6종을 포함해 총 50개 신작이 출품됐다.
참가 게임은 △프로젝트클라우드게임즈 '프로젝트 렐릭' △도롱드래곤 '도롱뇽이 스노보드를?' △하이스피릿 '아웃 브레이커' 코드네임봄 '아키타입 블루' △트라이펄게임즈 '베다(V.E.D.A.)' 등 스타트업 부문 26종과 △실외기 오퍼레이션 '블랙아웃' △지노게임즈 '안녕서울-이태원편' △프로그파티 '바인' △스피닝 얀 '스피닝 얌' 등 예비창업 부문 24종이다.
행사 프로그램은 △게임 자유체험 △이용자평가 △발표평가 △우수게임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각 부문별 자유체험 부스를 바탕으로 일반 관람객·퍼블리셔·투자자 등 전문가 관람단 게임 체험, 100명 규모 이용자평가, 14명 발표평가 등을 통해 우수게임 선정 후 시상한다.
우수게임 시상식은 행사 마지막 날인 9일 진행된다. 이용자평가와 발표평가 결과를 합산해 부문별 1위부터 3위까지 총 6종을 선정한다. 선정된 우수게임에는 총 9500만원 규모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콘진원은 K게임 초기 창업단계부터 컨설팅, 네트워킹 등 다양한 사업화 프로그램과 함께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 진출까지 단계별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게임기획 창업지원 △게임기획 개발지원 △게임콘텐츠 제작 지원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운영 등이 대표적이다.
김성준 콘진원 게임본부장은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 등 중소 게임사 성장은 K-게임 발전과 시장 저변 확대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K콘텐츠 한 축을 담당하는 게임산업을 이끌어갈 미래 주역을 육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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