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과 르세라핌, 더보이즈 등이 올해 11월 말 K팝차트를 장식하는 대표 아티스트가 됐다.
30일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측은 47주차(11월19~25일) 써클차트 부문별 결과를 공개했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47주차 써클차트는 정국의 글로벌 인기롱런과 함께, 르세라핌과 더보이즈가 각각 음원, 음반 분야의 최정상 자리를 장식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선 정국은 솔로 첫 정규 타이틀곡 'Standing Next to You'로 글로벌 K-팝 차트 1위를 기록했다. '3D (feat. Jack Harlow)'(3위), 'Seven (feat. Latto) - Explicit Ver.'(5위), 'Seven (feat. Latto) - Clean Ver.'(6위) 등 기존 싱글곡들의 롱런히트와 함께 소셜차트2.0 정상 기록에서 보듯, 그룹은 물론 솔로로서도 '글로벌 팝스타'라는 수식어에 부합하는 인기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는 바로 볼 수 있다.
르세라핌(LE SSERAFIM)은 첫 영어싱글 'Perfect Night'로 디지털·스트리밍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발매시점인 43주차 디지털 165위 첫 진입했던 이 곡은 최근 블리즈컨을 비롯한 글로벌 활약중인 르세라핌의 무대매력 조명이 거듭 이어진 것을 계기로 가파른 순위상승을 보이고 있다.
더보이즈는 정규 2집 두 번째 파트 'Sixth Sense'와 타이틀곡 'WATCH IT'으로 앨범·다운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3부작 형태로 예고된 정규2집 'PHANTASY'의 주요부문과 함께, 더보이즈 특유의 칼군무 카리스마감을 강조한 새로운 음악 퍼포매력이 팬들을 집중시킨 것으로 보여진다.
이밖에 47주차 글로벌K-팝차트 200위권 신곡은 △더보이즈(THE BOYZ) 'WATCH IT' (135위) △정국 '3D - Justin Timberlake Remix' (139위)등이 랭크됐다.
한편 써클차트(CIRCLE CHART)는 2010년부터 10년이상 운영해 온 '가온차트'를 기반으로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데이터를 공식적으로 연계한 K팝계 글로벌 공인차트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