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최재영 총장)와 대구제3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홍종윤)은 대구제3산업단지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문식교육과 시제품제작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는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으로 영진전문대가 구축한 기업지원센터를 활용한 제품개발, 시제품제작 지원 등 대구제3산업단지 주력 산업 분야 경쟁력 강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공단 내 재직 중인 외국인 근로자의 재교육과 이 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취업에도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최재영 총장은 “영진전문대학교는 대구시와 3산단 특화산업의 발전과 필요인력 교육 및 재직자의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서 함께 최선을 다해 협업하고 상호 배려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진전문대는 2017년까지 6년간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CHAMP)으로 대구제3산업단지 재직근로자를 대상으로 산업현장에 필요한 훈련을 지원했다. 또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사업(HiVE)으로 대구제3산업단지 특화산업인 안경산업의 맞춤인력 양성을 위해 지자체와 대학이 연계해 안경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대구보건대와 함께 운영 중이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