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아벨팜은 피부 염증에 효과적인 한라산 조릿대를 활용한 동물용 의약외품 프롬한라 펫미스트를 선보였다.
약초 중 하나인 한라산 조릿대는 항암·항염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벨아벨팜은 프롬한라 펫미스트에 한라산 조릿대뿐만 아니라 제주녹차, 보리, 허브 추출물 등 식물성 원료를 활용했다. 샤워 대신 미스트를 뿌리면 신속하게 피부 염증이 개선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펫미스트 특허도 출원했다.
프롬한라 펫미스트는 미국 비영리 환경 연구단체 EWG로부터 독성이나 유해성이 낮은 성분을 첨가했을 때 주어지는 그린등급을 획득했다. 회사는 반려동물이 피부를 핥아 펫미스트가 입에 들어가도 무해하다고 설명했다. 벨아벨팜은 제주산 농·수산물로 반려동물용 먹거리와 헬스케어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펫미스트 태국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문현아 벨아벨팜 대표는 “프롬한라 펫미스트로 반려동물 피부 면역을 관리할 수 있다”면서 “코코넛과 캣닙 등 두 종류로 구성돼 반려견과 반려묘 특성에 맞게 사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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