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창업기업 투자 활성화…민간VC와 IR행사 개최

지난 1일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개최된 'KODIT StaIR'에서 넥서스비 최학영 대표가 IR피칭을 하고 있다.
지난 1일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개최된 'KODIT StaIR'에서 넥서스비 최학영 대표가 IR피칭을 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지난 1일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2023 신보-협업VC 공동 IR 'KODIT StaIR'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KODIT StaIR'은 “KODIT Start-up IR”의 약자로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계단(Stair)이 되겠다는 신보(KODIT)의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3일 9개 민간 VC와 체결한 다자간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다. 지방·혁신 창업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신보 임직원, 기업체, 민간 VC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보와 협약 VC가 선정한 총 6개 기업의 IR 피칭 및 프리 네트워킹, 공동 후속투자를 위한 논의가 활발히 이어졌다.

신보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보증이용 중소기업에 직접 투자해 기업의 자금조달과 재무구조 개선을 지원하는 보증연계투자를 수행하고 있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총 661개 기업에 4398억원을 투자했다.

한영찬 신용보증기금 이사는 “KODIT StaIR은 위축된 벤처투자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방기업 투자 활성화를 이끌어 갈 공공-민간 협업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혁신성장 기업을 발굴하고, 민간자본 주도의 선순환 투자 생태계 조성의 마중물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