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원 교수팀과 오승주 교수팀이 이끄는 고려대 연구진이 고분자 광학 차폐층을 이용한 초저소음 적외선 양자점 광검출기 핵심기술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연구진 연구결과는 해당 분야의 세계 최고 학술지인 Advanced Materials(IF:29.4)에 한국시간 기준 지난달 22일에 온라인 게재됐다.
연구진은 두꺼운 고분자 광학 차폐층을 삽입해 선택적 NIR 감지와 동시에 극도로 낮은 노이즈를 갖는 장치를 개발했다. 이 장치의 소음 스펙트럼 밀도는 약 ~ 10-27 A2/Hz로 980nm 파장 대역에서 높은 검출도 (Specific Detectivity, D*)인 1.31 × 1011 Jones를 달성했다.
장치는 좁은 밴드갭 재료의 높은 노이즈 전류의 한계를 해결했다. 지금까지 보고된 양자점 광검출기 중 가장 낮은 노이즈 수준을 보인다. 차세대 원격 모니터링과 보안 및 선택적 조직 침투 기술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된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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