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인진흥원, 바이오플라스틱협회와 친환경 규제 대응 맞손

한국디자인진흥원은 한국바이오플라스틱협회와 '디자인 산업과 바이오플라스틱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8일 경기도 성남시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장(왼쪽)과 진인주 한국바이오플라스틱협회장이 '디자인 산업과 바이오플라스틱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8일 경기도 성남시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장(왼쪽)과 진인주 한국바이오플라스틱협회장이 '디자인 산업과 바이오플라스틱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및 사업 공동 발굴, 인프라·콘텐츠 교류로 대국민 인식 확산에 나선다. 특히 유럽 등 해외 친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및 과제 기획에 주력하고 양 기관이 수행 중인 사업을 공유해 신시장 창출을 위해 힘을 합친다.

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디자인과 바이오플라스틱 산업이 손잡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해 환경 이슈에 대응하고 나아가 신시장 형성과 양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