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온라인신문협회(회장 박학용·이하 온신협)는 디지털저널리즘 혁신과 발전에 기여한 언론사 임직원 포상을 위해 '디지털저널리즘혁신대상'을 신설한다고 5일 밝혔다.
온신협이 설립 25년 만에 제정한 이번 상은 레거시 미디어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땀흘린 언론사 임직원을 격려기 위해 마련됐다. 보도물뿐만 아니라 미디어 저널리즘 서비스와 비즈니스 혁신까지 시상 대상이며, 수상 대상도 기자,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PD 등 모든 직종으로 확대했다.
이번 대상은 디지털 콘텐츠 부문과 디지털 서비스·비즈니스 부문으로 나누어, 부문별로 상패 및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디지털 콘텐츠 부문에서는 독자의 공감을 극대화하는 인터랙티브 멀티미디어 기사와 디지털시대를 반영하는 도전적 실험이 포함된 기사 생산에 기여한 사람들이 대상이다. 디지털 서비스·비즈니스 부문에서는 저널리즘에 기반한 이용자 친화적 서비스 또는 디지털 부문의 새로운 수익구조 창출에 주요 역할을 한 임직원이 대상자다.
2023 디지털저널리즘혁신대상의 공적 기간을 최근 3년으로 확대해 언론사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임직원의 업적을 가급적 많이 담아낼 수 있도록 했다.
접수기간은 오는 7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로, 이메일로 구비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시상식은 2024년 2월 22일 열릴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