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화 케이엘큐브 대표와 홍종원 한국크레아 대표가 기업인 부문에서 '올해의 벤처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벤처기업협회는 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3년 벤처기업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한 해 동안 기업가정신을 발휘해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벤처기업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에게 '올해의 벤처상'을 시상하고, 벤처기업인들 간 감사와 응원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학습하는 벤처인 부문은 이태주 디딤커뮤니케이션 대표와 전진 브릴스 대표가, 근로자 부문에서는 이희범 제이디솔루션 부장과 조성일 진용 공장장이 수상했다.
송승재 라이프시맨틱스 대표는 디지털헬스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회의장 공로장'을 수여받았다. 이밖에도 총 50여점의 '올해의 벤처상'이 주어졌다.
'2023년 벤처인이 뽑은 최고의 국회의원'에는 김성원 의원, 김한정 의원, 강훈식 의원, 한무경 의원, 박수영 의원, 노용호 의원, 김병욱 의원, 김경만 의원 등을 선정됐다.
이날 벤처기업인의 밤은 행사에서는 '벤처, 멈춤 없는 도전으로 희망의 불빛을 밝히다'라는 슬로건으로, 내년에도 기업가정신을 발휘하여 세상의 희망이 되어보자는 의미를 담은 '희망의 불빛 점등식'을 진행했다.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은 “복수의결권 주식제도와 납품대금 연동제 등 공들여 만든 제도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2024년에도 벤처기업인들의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고 응원하며, 회원사의 성장발전을 돕고 기업가정신이 충만한 혁신벤처생태계를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