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버츄얼, 중기부 'DIPS 1000+ 테크 콘퍼런스' 우수기업 선정…글로벌 시장 진출 모색

에이버츄얼 관계자가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이틀간 서올 롯데타워에서 열린 초격차 스타트업(DIPS 1000+) 테크 콘퍼런스에서 발표하고 있다.
에이버츄얼 관계자가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이틀간 서올 롯데타워에서 열린 초격차 스타트업(DIPS 1000+) 테크 콘퍼런스에서 발표하고 있다.

공기살균 플랫폼 전문기업 에이버츄얼(A Virtual·대표 김태준)은 중소벤처기업부 '초격차 스타트업(DIPS 1000+) 테크 콘퍼런스'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글로벌 투자유치 설명회(IR)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이틀간 서올 롯데타워에서 열린 초격차 스타트업(DIPS 1000+) 테크 콘퍼런스는 올해 10대 신산업 분야인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빅데이터·인공지능(AI)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원전 △양자기술 등의 초격차 스타트업과 글로벌 전문가, 대기업 및 벤처캐피탈(VC)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 동향 공유 및 네트워킹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에이버츄얼은 광주지역 유일한 스타트업으로 참여해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했다. 고효율 특수광촉매 나노 반도체 기술인 공기살균과 수질정화, 수소 연료 에너지 등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 적용한 제품을 소개했다. 특히 공기 살균부문에서 기존 이산화티타늄 광촉매 대비 90배 살균 효율을 자랑한다.

이 회사는 두바이에 100억원 가량 수출을 추진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있으며, 유럽과 미주지역 투자자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