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은 11일 오후 3시 전일빌딩245 9층 다목적대강당에서 '인공지능(AI) 융합 콘텐츠 무료 특강-AI 골든타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전문가인 윤권수 PD(연인, 피지컬100, PD가 사라졌다 등 연출), 정해현 대표(확장현실(XR) 콘텐츠 분야), 김중원 AI디렉터(딸기주먹, 이현세 '까치'프로젝트 진행) 3인과 개그맨 최초 멘사 정회원 출신 사회자인 정철규(KBS개그맨, 블랑카)가 함께 진행하는 토크 콘서트이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MBC드라마 '연인'의 프로듀서이자 내년 방영 예정인 AI PD가 연출하는 프로그램 'PD가 사라졌다!'를 기획한 윤권수PD는 이번 강연에서 AI 신기술을 활용한 영상 기획 및 제작을 주제로 한 미디어 제작으로 쌓아온 다년간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방출할 예정이다.
21세기 각광받는 문화콘텐츠 산업의 선두주자 정해현 뉴작의 대표는 XR, 실감콘텐츠, 프로젝션 맵핑,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분야의 융복합 콘텐츠를 제작·운영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XR 콘텐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AI를 활용한 문화산업에 대해 참가자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AI 디렉터 김중원 강사(딸기주먹)는 만화가 이현세의 대표 캐릭터인 '까치'를 비롯해 총 5000장이 넘는 이미지를 생성형 AI 스테이블디퓨전을 이용해 생성했다. 1980년대에 나와 지금은 잊혀진 만화 '까치'를 AI 버전으로 현대 시대에 살아 숨쉴 수 있도록 재탄생시킨 바 있다. 김중원 강사는 이번 특강에서 생성형 AI를 이용한 웹툰 활용 예시와 생성형 AI가 향후 웹툰 사업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경주 원장은 “이번 특강이 AI를 활용한 콘텐츠 창작에 관심 있는 시민에게 AI 융합 콘텐츠 트렌드를 파악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와 소통할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특강은 AI+콘텐츠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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