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이버대학교는 2024년을 'AI선도대학 원년'으로 선포하고 빅데이터·AI센터 및 인공지능학과와 빅데이터·정보보호학과의 주관으로 특강 시리즈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특강 시리즈는 서울사이버대 유트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진행된다.
먼저 오는 9일 서울사이버대 이은주 총장·노건태 교수(빅데이터·정보보호학과)·천지영 교수(인공지능학과)의 'AI와 함께하는 미래 - 서울사이버대학교'가 진행된다.
이어 △16일 미래채널 MyF 황준원 대표의 '생성형 AI - 우리 일상을 변화시키는 기술' △23일 옵트버스 정원석 대표의 'AI 입문자를 위한 가이드 - 인공지능의 기초' △30일 이화여자대학교 컴퓨터공학전공 오세은 교수의 '정보보호와 인공지능 - 미국 경험 이야기' 특강을 연이어 진행한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역량 강화를 위해 2020년 설립된 빅데이터·AI센터는 인공지능학과 및 빅데이터·정보보호학과와의 연계를 통해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과 관련된 다양한 전문가들을 초청하고 교직원과 재학생 대상 다양한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서울사이버는 2024년을 AI선도대학의 원년으로 설정,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대학교육을 혁신한다는 방침이다.
공과대학 내 인공지능학과를 신설, AI 교육의 본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인공지능학과는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실습 프로젝트를 통해 인공지능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어 인공지능+X 융합교육을 위한 AI융합대학을 신설했다. 개편된 AI크리에이터학과와 AI부동산빅데이터학과, AI스마트팜학과를 편성해 AI 전문 융합 인재를 육성한다.
인공지능학과와 AI융합대학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기존 학문의 경계를 넘어서는 인공지능의 전문과 융합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공지능 교육의 확산과 실용화를 위해 3종의 마이크로디그리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AI융합'은 인공지능의 기본 원리와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AI융합프로그래밍'은 인공지능과 타 학문과의 융합을 통해 창의적인 문제 해결 방법을 습득할 수 있다 .
마지막으로 '딥러닝'은 인공지능 실무 개발자를 위한 과정으로 딥러닝의 기본 원리와 실제 적용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마이크로디그리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은 인공지능 분야의 전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며 미래 사회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역량을 포트폴리오로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학교 관계자의 설명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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