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학교는 익산시청소년성문화센터·익산성폭력상담소·장애인성폭력상담소가 지난 4일 상담심리학 분야의 공적 발전을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익산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아동.청소년.지역민의 특성과 발달 단계에 맞는 성교육을 통해 건강한 성 가치관 정립을 지원하고 올바른 성지식을 통해 건강한 성문화를 조성하는 성교육 전문기관이다.
1998년 개소한 익산성폭력상담소와 장애인성폭력상담소는 성폭력 피해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복지를 증진하며, 성폭력 피해자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건강한 삶을 되찾게 하는 데 그 뜻을 두고 있다.
두 센터는 피해자 지원사업(심리정서적지원, 수사법적지원, 의료지원, 관련기관 및 시설 연계)과 성폭력 예방 및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
익산성폭력상담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상담심리학과 김영혜 교수, 이숙민 익산시청소년성문화센터장, 도성희 익산성폭력상담소·장애인성폭력상담소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익산시청소년성문화센터·익산성폭력상담소·장애인성폭력상담소 소속 임직원과 관련 업무 종사자가 상담심리학과 입학 시 연속 4회에 한해 수업료 30%를 감면받게 된다.
상담심리학과 김영혜 교수는 “지역사회 구성원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담 지원활동을 펼쳐나가는 직원들이 우리 학과만의 학업성취 단계별 과정(SEDA)을 통해 상담 역량을 탄탄히 증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