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티브인텔리전스(대표 양준모)는 '크로스 디바이스' 전략으로 영화산업부터 문화축제, 관광행사 등 다양한 영역을 대상으로 맞춤형 광고 플랫폼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크로스 디바이스는 영화와 행사 등 전에 타깃 미디어층에 관련 메시지 등을 각인시켜 실제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전략이다.
회사는 광고주 맞춤형 광고 플랫폼 '크로스타겟TV'를 통해 고객사 확대에 적극나서고 있다. 플랫폼은 맞춤 고객군을 대상으로 광고 ADID(모바일 광고 ID)와 TV 셋톱박스, 스마트TV(이하, CTV)를 연동시켜 맞춤 고객에게만 관련 내용을 TV를 통해 전달한다. 이에 더해 모바일 미디어까지 연계해 마케팅 활동효율화를 지원한다.
데이터 기반 마케팅 활동이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이다. 회사는 SK플래닛, 롯데멤버스 딥애드, 로플랫의 데이터 등 4000만개 이상 자체 모바일 고객 데이터 기반으로 초정밀 타깃팅 광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크로스타겟' 고객군도 확대됐다. 기존 영화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을 넘어 지자체와 공공기관에서 문화축제, 관광행사 관광객 유치를 위한 타깃 마케팅 제안 요청도 늘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강승순 모티브인텔리전스 이사는 “영화산업은 물론 대부분 산업분야에서 타깃팅 광고 수요가 더욱 정교하고 다양해졌다”며 “지속적인 데이터 제휴, 끊김 없는 매체 연결로 소비자에게 더 확실한 핵심 메시지를 전달해 고객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4년 출범한 모티브인텔리전스는 '크로스타겟TV(CrossTargetTV)'를 론칭한 애드테크 기업이다. CTV는 인터넷에 연결된 스마트 TV, TV 스틱, 게임 콘솔, IPTV 셋톱박스 등 여러 스마트기기에 연결된 TV를 의미한다. CTV 광고 시장은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광고 51%를 차지한다.
크로스타겟TV는 TV광고에 프로그래머틱 광고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CTV 광고 매체와 연동 △국내 4000만 이상 자체 모바일 오디언스(고객군) 데이터 기반 TV 타깃팅 △크로스 디바이스 타깃팅 △투명한 운영성 등을 보장한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
임중권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