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지성호, 'IPAC 공동의장' 자격으로 대만행

국민의힘 지성호 의원이 27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한화진 환경부 장관에게 지자체 노후상수도관과 관련해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지성호 의원이 27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한화진 환경부 장관에게 지자체 노후상수도관과 관련해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성호 국민의힘 의원이 IPAC(대중국 의회 간 연합체) 공동의장 자격으로 대만을 찾아 주요 인사를 면담했다.

지 의원은 5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차이나인더월드(CITW) 2023' 컨퍼런스에 참석해 양안 관계가 동아시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고 밝혔다.

5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CITW2023 컨퍼런스에는 전 세계 400여 명의 언론, 학계, 시민사회 관계자들과 IPAC 소속 일본, 대만, 필리핀의 전·현직 의원 및 호주·뉴질랜드 협력관 등이 참석했다.

지 의원은 이날 비공개 회의에서 중국의 탈북민 강제 북송과 관련한 인권 문제의 심각성을 제기하고 해결 방안 등을 요청했다.

지 의원은 다음날인 6일에도 IPAC 소속 의원들과 우자오셰 대만 외교부장을 만나 관련 내용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