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23 지역 기업 경영진 대상 디지털 전환 세미나'를 8일 오후 2시 부산상공회의소 상의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 제조·물류업 경영진을 대상으로 클라우드컴퓨팅 사용 확산과 디지털 전환 필요성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공동 주관한다.
세미나는 기업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올바른 ESG 방향, 디지털 역량 내재화 강화 전략, 제조기업 클라우드 도입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ESG경영과 디지털 전환과 연결고리를 발견하고 필요성에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시가 유치한 더존비즈온, 메가존클라우드 등 클라우드 선도기업 임직원이 다수 연사로 나선다. 클라우드 선도기업은 지역 대학, 협회와 함께 센텀 클라우드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지역 클라우드산업 및 디지털 전환 활성화를 선도하고 있다.
문성후 법무법인원 ESG센터장이 '기업을 바꾸기 위해 알아야 할 키워드 ESG'를 주제로 기조 강연한다. 이어 △디지털 역량 내재화를 위한 디지털 BMI 전략과 사례(메가존클라우드 디지털전략부문 이승재 상무) △DX를 넘어 AX로 더존 비즈니스 플랫폼을 활용한 기업 혁신방안(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이민우 이사) △MS 클라우드를 활용한 생성형 AI 제조기업 도입방안(한국MS 파트너사업부 김동욱 이사) △제조업 사례로 알아보는 파워 플랫폼과 다이나믹스(클루커스 정태의 센터장) △순환경제를 주도하는 디지털 제품 여권 시대(KAIST 전산학부 김대영 교수) 등 세션별 강연이 이어진다.
김준수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디지털혁신본부장은 “클라우드 전문기업과 협력해 세션을 구성하고 준비했다. 부산 제조·물류기업 디지털전환을 촉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