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가 7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동박 자회사인 SK넥실리스 신임 대표에 류광민 SK 실장을 임명했다.
류 대표는 1975년생으로 SK수펙스추구협의회 전략지원팀 임원과 SK 비서1실장 등을 역임했다. 회사는 대내외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사업 모델 혁신으로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인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또 조직 개편은 구조를 간결화해 의사 결정 속도와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40대 초중반 리더와 여성 인재도 전진 배치했다고 덧붙였다.
SKC 화학부문 자회사인 SK피아이씨글로벌 대표에는 최두환 SKC 경영지원부문장(CFO)이 선임됐다. 유지한 SK수펙스추구협의회 투자2팀장이 SKC CFO를 맡는다.
SKC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로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사업 본원적 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