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웨이브텍, '독스플레이' 렌탈 서비스 12월 1일 오픈

사진=써니웨이브텍
사진=써니웨이브텍

써니웨이브텍이 반려견 전용 펫 미디어 박스 '독스플레이'의 렌탈 서비스를 지난 12월 1일부터 오픈했다.

써니웨이브텍의 '독스플레이'는 혼자 있는 시간에 분리불안, 우울증, 무기력감 증세 등을 겪고 있는 반려동물의 심리적 안정과 즐거움을 위해 만들어진 펫 전용 IoT 펫케어 디바이스로, 견주들의 요청에 따라 렌탈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독스플레이'는 개는 사람과 다른 시각적 특성(적록색맹, 악성근시, 뛰어난 동체시력 등)을 가지고 있어, 실제 사람이 보는 디스플레이로 영상을 보면 흐릿하고 끊겨 보이는데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써니웨이브텍에서 오랜 시간 연구하고 개발한 개 전용 시각 필터 기술 '도그필터(적록색맹, 악성근시 보완)', '120Hz LCD(동체시력 보완)' 그리고 강아지의 견종에 따라 최대 45000Hz까지 풍부한 음역대를 들을 수 있는 점에 착안해 40KHz까지 출력되는 광대역 스피커를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다양한 카테고리의 강아지 전용 영상 콘텐츠 서비스 '독플릭스'를 전문 프로덕션 팀과 동물 전문가들과 협업하여 자체 제작하여 제공하고 있으며, 이미 견주들 사이 유명한 멍마들과 제휴를 맺어 멍마들 콘텐츠도 도그필터를 적용하여 시청 가능하다.

이외에도 외출 시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홈캠으로 언제 어디서나 반려견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독플릭스 원격 재생 등 반려견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사용하여 24시간 반려견 케어가 가능하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관계자는 “실제 반려견이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을 경우 분리불안, 우울증, 무기력감 증세를 보이는 경우가 적지 않으며, 영상을 시청하는 경우 이러한 증상 해소 및 안정감을 느끼는 데 도움을 준다는 효과가 입증되기도 했다”며 “이번에 오픈한 렌탈 서비스를 통해 반려견들에게 심리적 안정은 물론, 견종과 성향, 나이에 따른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독스플레이'를 부담없이 만나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