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인디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가 가상현실(VR) 게임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를 7일 출시했다.
스토브인디는 앞서 7월 입점작 영역을 VR 게임으로 확대, 국내 우수한 VR 게임을 유저에게 직접 제공하기 시작했다. 지니소프트, 블렌즈 등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았으나 뛰어난 개발력과 독특한 매력을 지닌 개발사와 손잡고 총 22종 VR 게임을 서비스 중이다.
스토브인디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시에라 스쿼드 PC VR 버전은 밸브 인덱스, 오큘러스 리프트, 리프트 S, 퀘스트, HTC 바이브 등 VR 기기 9종을 지원한다. 스토브인디 전국 21개 스토브VR 매장에서 멀티 플레이를 포함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시에라 스쿼드는 전 세계 10억명 이상이 플레이한 '크로스파이어' 지식재산(IP)을 VR로 확장한 첫 시도다. 13개 캠페인 미션, 싱글 혹은 2인 협동으로 즐길 수 있는 50개 스쿼드 미션뿐만 아니라 최대 4인이 함께 할 수 있는 호드 모드 등을 제공한다.
플레이스테이션VR2(PSVR2) 버전으로 먼저 출시된 시에라 스쿼드는 호쾌한 슈팅감과 액션성을 인정받아 9월 PSVR2 부문 '가장 많이 다운받은 게임' 북미(NA)와 유럽(EU) 지역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 우수상과 닉스 게임 어워즈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 VR/AR부문 최우수상도 수상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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