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는 연합회와 사원은행들이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 마련 전담반(TF)'를 통해 자영업자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 중이나,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10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지원대상, 지원방법, 은행별 분담기준 등 구체적인 방안은 현재 진행 중인 시뮬레이션 결과 등을 고려해 조만간 결정될 예정이다.
앞서 은행연합회는 지난달 29일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 마련 TF'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최근 금융당국과 금융지주회장, 은행장 간담회에서 은행권이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은행권은 TF에서 세부적인 상생금융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어 이달 2차 회의에서 구체적인 지원방안과 은행별 분담기준이 논의됐으나, 합의된 결론이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형두 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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