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더 시티, 내년 2월까지 방콕서 개최…日 이어 동남아도 '엑스포급 Follow' 예고

사진=하이브 제공
사진=하이브 제공

월드투어 Follow를 구심점으로 한 '세븐틴 표 공연엑스포'가 일본에 이어 태국 방콕에서도 화려하게 펼쳐진다.

11일 하이브 측은 프로젝트 '세븐틴 '팔로우' 더 시티 방콕'(SEVENTEEN 'FOLLOW' THE CITY BANGKOK, 이하 세븐틴 더 시티 방콕)을 오는 16일부터 내년 2월까지 두 달간 태국 방콕 '시암(Siam)' 지역에서 개최한다고 밝혀다.

이번 '세븐틴 더 시티 방콕'은 일본 '더 시티'의 성공적인 진행을 지켜본 팬들의 요청에 부응, 오는 23~24일 열리는 세븐틴 방콕 콘서트를 기준으로 마련된 것이다.

세부적인 '세븐틴 더 시티 방콕' 프로젝트는 현지 최대 유통 그룹인 '시암 피왓(Siam Piwat)'과 협력과 함께 현지 유명 쇼핑몰 '시암 디스커버리(Siam Discovery)'와 '아이콘 시암(Icon Siam)' 공간을 구심점으로 펼쳐진다.

우선 '시암 디스커버리'에는 360도 전면거울 포토부스와 관련 한정판 공식상품 스토어를 메인으로 하는 130평 규모의 '세븐틴 팝업(SEVENTEEN POP-UP)'이 운영된다. 또 인기 도넛 브랜드 'Duck Donuts(덕 도넛)'과 협업한 13가지 맛 한정판 도넛 패키지와 함께, '아이콘 시암' 7층 내 스페셜카페(내년 1월18일 오픈)를 통해 세븐틴 로고로 디자인된 캔음료, 상징색을 담은 솜사탕을 판매한다.

여기에 방콕 중심부에 위치한 '센터 포인트 호텔 칫롬(Centre Point Hotel Chidlom)'과의 협력을 통해 디럭스룸·조식2인권·특별 웰컴키트 등을 구비한 '세븐틴 테마 룸 패키지'이 운영된다(12월20일~1월5일).

이러한 '세븐틴 더 시티' 방콕은 현지를 방문하는 글로벌 팬들을 향한 다각적인 공연경험 제공의 차원과 함께, 미국, 일본, 한국 등을 넘어 '더 시티' 프로젝트의 범위를 전세계적으로 넓히는 첫 단추로서 주목된다.

하이브 관계자는 “지난해 라스베이거스에서 방탄소년단의 첫 번째 더 시티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후, 세븐틴 더 시티를 2년간 8개 도시에서 진행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방콕을 찾는 팬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개발했다”라며 “도시의 특성을 반영하고 현지 기업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더욱 다채로운 '더 시티' 프로그램을 개발해나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더 시티'는 공연이 열리는 도시 전역에서 각종 이벤트를 열어 팬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파크'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