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행장 이승열)은 '제1회 2023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 에서 시중은행 부분 1위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는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디지털 소비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역량 등 우수한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인 기업을 조사하여 선정하는 지표다.
이번 평가는 9개 부문, 35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 자문위원 심사를 거쳤다. 협회 측은 하나은행이 시스템 품질, 정보 품질, 개인화 요인 등 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시중은행 부분 1위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마이데이터 서비스 '하나 합' △AI알고리즘 기반의 자산관리서비스 '아이웰스' △차별화된 연금자산관리 서비스 '하나연금닥터' △모바일 신분증, 공공증명서 발급 및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제공하는 '원큐지갑'을 고도화 하는 등 고객 중심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하나은행은 일관된 디지털 서비스 경험 제공과 디지털 채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디지털 UX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매월 정기적인 NPS(Net Promoter Score, 순고객추천지수)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시니어·주니어 등 자문단 운영,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사용성 테스트 등 고객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하나은행 디지털그룹 관계자는 “항상 손님의 관점에서 디지털 여정을 고민하고 개선하며 손님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차별화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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