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 디지털전환지원센터,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 대학'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국립목포대 디지털전환지원센터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 대학' 성과 전시회 모습.
국립목포대 디지털전환지원센터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 대학' 성과 전시회 모습.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디지털전환지원센터는 11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으로 대전 유성호텔에서 개최된 '2023년도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대학 성과공유회'에서 국립목포대 1학기 교육 수료생이 전국 17개 참여대학 중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국립목포대 디지털전환지원센터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광주·전남지역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글로컬 온라인 시장 진출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 마케팅, 라이브방송 기획과 시연,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 활용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웅(농업회사법인 이웅식품 대표) 수료생은 디지털 역량강화 실습 교육을 통하여 국내 온라인 플랫폼뿐만 아니라 해외 온라인 플랫폼인 이베이와 아마존에 주력 상품인 참기름, 생들기름을 상품으로 등록하고 아마존 주문처리서비스(FBA) 입고를 완료, 해외수출을 실현했다.

이러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2023년 10월 12~15일까지 진행된 미국 러스앤젤레스(LA) 한인축제에 전라남도 우수농식품으로 참가하여 수출하는 성과까지 이뤘다.

이날 발표에서 이웅 수료생은 “평소 제품의 세계화를 추진하고자 수출 방법을 모색하였기 때문에 국립목포대 디지털 특성화 대학에 당연히 참여했다”며 “교육과정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해외 전자상거래 전문 강사를 만나 1:1멘토링 학습으로 해외시장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실제 성장 기반을 갖출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미국을 넘어 나아가 유럽과 동남아시아 시장에까지 도전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석인 국립목포대 디지털전환지원센터장은 “올해에는 17개 대학이 경합을 다루는 자리였음에도 불구하고 작년에 이어 또 한번 최우수상 수상은 목포대학의 디지털 전환 교육과정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증명한 것 같아 기쁘다”라고 말했다.

무안=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