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12일 서울 반포한강공원 마리나파크에서 23년도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열렸다.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허성무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대표, 이준성 KDB산업은행 부행장, 한국벤처투자 신상한 부대표와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등 19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지난 한 해 벤처투자활성화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게 각각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17점)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감사패(4점)가 주어졌다.
송년의 밤 이후 이어진 기부금 전달식에서는 윤건수 회장이 말아톤복지재단과 서울시립미술관에게 각각 기부금 2950만원, 2450만원을 전달했다. 협회는 유튜브 수익금을 포함한 성금 300만원을 기부했고 총 20개 회원사가 기부 대열에 동참했다.
윤 회장은 “한 해 동안 벤처산업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회원사 가족들과 출자기관 여러분께 모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VC로서 마음을 모아 세상의 따뜻한 변화를 만드는데 함께 기여해나가자”라고 말했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