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6년 만에 최초로 게스트가 입국하지 못한 상황이 펼쳐진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할리우드 입성을 꿈꾸는 영화인 세 친구가 한국을 방문한다. 하지만 공항에는 단 두 친구만 모습을 드러내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다.
이들을 맞이하기 위해 공항에서 기다리던 제작진은 두 친구만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단체로 멘붕에 빠진다. MC 김준현도 “비행기를 놓친 거냐”며 당황해한다. 2017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첫 방송 후로 수많은 나라의 친구들이 한국을 찾았지만 비행기 탑승 시간을 놓치거나 지연돼서 입국이 늦어진 경우는 있었으나 이번처럼 입국하지 않은 적은 없었던 것.
한 친구의 한국행이 불발되며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방송 6년 만에 위기를 맞는다. 여행 시작 전부터 고비를 맞은 미국 친구들이 난항을 극복하고 한국 여행을 무사히 이어 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MC부터 제작진까지 패닉에 빠지게 한 미국 친구들의 한국 여행기는 12월 14일 목요일 오후 8시 1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공개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