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데이터는 12일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후원 기금 1만 달러(약 1300만원)를 전달하고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메디데이터는 지난 2017년부터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매년 1만 달러씩 후원 기금을 지원하며, 7년 연속 장애 아동을 위한 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장애 아동의 신체·정서적 성장을 지원하는 국내 최초의 통합형 어린이 재활병원이다. 올해 후원 기금은 뇌성마비 및 척추측만증으로 호흡기능 장애가 있는 아동의 호흡 재활을 돕기 위한 치료실 조성과 원내 대기 공간 개선에 쓰일 예정이다.
그동안 메디데이터의 후원 기금은 치과 병원 내 소아용 유니트 체어 구비, 재활치료 교재교구·의료장비 구입 등 아동들을 위한 치료 및 안전하고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데 사용됐다.
이날 메디데이터 임직원들은 푸르메 넥슨어린이병원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푸르메재단 산하 마포푸르메 직업재활센터에서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유재구 메디데이터 코리아 대표는 “메디데이터는 20여 년간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오면서 희귀난치성 질환, 장애, 재활치료에 대한 어려움에 대해 이해하고,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의 비전에 깊이 공감한다”라며 “메디데이터의 작은 보탬이 장애 어린이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임상시험 및 치료 환경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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